<앵커>
수도권 지역의 집단 식중독 피해 학생이 모두 1천7백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가 긴급대응에 나섰는데, 해당업체의 급식 공급을 전면 중단시켰고, 전국 모든 학교의 급식실태를 전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3일)까지 집단 식중독 피해 학생은
정부는 어제 오전 총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의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CJ푸드시스템이 운영하는 급식소 536곳의 영업을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역학조사를 벌여 CJ측의 책임이 드러나면, 영업폐쇄 조치를 해 허가를 취소하는 동시에 6개월간 같은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형사고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위험 가능성을 알고도 재료를 공급한 것으로 드러나면, 책임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또 전국 모든 학교의 급식실태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식자재 유통업체들의 관리시스템과 시설 노후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도 서울중앙 지검에 이번 사건 수사를 맡기고, 오는 9월까지 전국에서 대대적인 부정식품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유해식품을 만들거나 판 업자, 그리고 불법행위를 눈감아 주거나 관리를 소홀히 한 공무원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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