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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카고 시어스타워 테러 음모 적발

<앵커>

9.11 테러를 능가하는 또다른 테러 음모를 꾸몄던 조직을 미 당국이 검거해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시카고에 있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폭파하려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연방 대배심원은 시카고 시어스 타워를 폭파하려는 계획을 세운 혐의로 테러 용의자 7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인 5명, 아이티인 2명으로 구성된 자생적 테러조직으로 밝혀졌습니다.

테러용의자들은 어제(2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리버티 시티의 한 창고에서 연방수사국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오늘 전격 기소됐습니다.

[곤잘러스/미 법무장관 : 테러 구성원들은 미국에 대해서 전면전을 펼 것을 계획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번에 기소된 테러 조직이 알카에다에 충성 서약을 하고 지원을 받으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최고 빌딩인 시카고 시어스 타워 테러 음모가 드러나면서 시카고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캔필드/시카고 주민 : 사법당국이 이런 테러조직을 막아낼 만큼 잘 조직돼 있다는 게 다행입니다.]

곤잘러스 법무장관은 최근 테러위협은 알카에다 조직보다는 국지적인 소규모 조직으로부터 더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생적 조직 적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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