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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금호' 선정

가격부문에서 높은 평가 받은 듯…대우 노조 강력 반발

<8뉴스>

<앵커>

금호그룹이 대우건설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인수가 확정되면 재계의 판도가 바뀌게 되는데 인수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들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우건설 인수전에서 금호그룹이 먼저 웃었습니다.

[김대진/자산관리공사 이사 :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금호의 입찰 가격은 6조 6천억 원 수준, 5개 입찰 참여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대신 그동안의 의혹에 대한 해명에 주력했습니다.

당장 대우건설 노조가 법적 대응과 실사 거부 방침을 밝히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남은 협상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두/ 대우건설 노조위원장 : 사전에 짜여진 각본대로 매각이 철저히 진행돼왔다고 생각합니다. 매각중지 가처분 신청의 법적 검토를 진행중입니다.]

최종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은 자산평가와 수주사업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이뤄집니다.

대우건설의 최종 인수자로 확정될 경우, 금호그룹은 재계 순위가 11위에서 8위로 뛰게 되고 대우건설의 현금 유동성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그룹 전체가 위상이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김현일/금호그룹 전략경영부장 : 인력을 그대로 승계하고 대우건설의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우건설을 글로벌 Top10 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협상 실패에 대비한 예비 협상 대상자는 프라임 그룹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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