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사일 발사 문제를 협상을 통해서 해결하자는 북한의 요구를 미국이 거절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는 북미간 양자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양자협상을 통해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자는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의 제안을 거절한 것 입니다.
어럴리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등 대량살상무기 확산 문제는 주변국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6자회담 틀 안에서 논의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관해 미국과 대화를 원한다면 6자회담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EU 정상회담 직후, 북한에 대해 미사일 발사 유예 합의를 준수하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 : 핵탄두 보유를 선언한 불투명한 정권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사람들은
위기감을 느낄 것입니다.]
EU 의장국인 볼프강 오스트리아 총리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경우 북한을 규탄하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등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들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반대하는 등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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