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사일 문제로 남북관계가 썰렁해지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도 결국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7일부터 3박 4일로 예정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이 무기 연기됐습니다.
[정세현/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실무접촉 대표 : 돌출 상황 때문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은 사실상 어렵게 되지 않았나..]
북한의 연기 요청은 없었지만, 방북을 1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까지 북한의 응답이 없는 만큼,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은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것입니다.
북한 방문 실무대표를 맡고 있는 정세현 전 장관은 지금의 미사일 위기 국면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정세현/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실무접촉 대표 : 아까 돌출 상황이 뭐냐고 했는데 미사일, 미사일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정세현 전 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김 전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유효한 만큼, 북한과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도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이 완전히 물 건너간 것은 아니라며, 미사일 위기만 해결되면 7,8월에라도 방북이 다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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