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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간판 걸고 무면허 성형 시술

<앵커>

면허도 없이 불법 성형시술을 해온 사람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가운데 한명은 성형외과 간판까지 내걸고 버젓이 불법시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효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청 광역수사대는 성형외과 면허없이 불법시술을 해온 혐의로 42살 김 모씨와 46살 우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강남구 논현동에 성형외과 간판을 내걸고 2001년부터 올 4월까지 각종 성형수술 시술로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잡힌 김씨의 전직은 간호조무사.

그는 본인이 직접 불법수술을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고용한 의사들에게 15년동안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익힌 무허가 성형술을 전수해 병원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께 검거된 우씨는 목욕관리사로 일하며 익힌 기초적인 기술로 불법성형수술을 해왔고, 수술이 잘못되면 돈을 줘서 무마해왔습니다. 

[우모씨/피의자 : 병원에 같이 가서 치료해주고 합의를 또 봐요. 100만원 받고 일했으면 500정도 준다든가...위자료로...]

이들은 실리콘등 피부에 직접 주입해선 안되는 물질을 다량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웅선클리닉홍선재 원장/성형외과 의사 : 실리콘, 바세린, 파라핀 같은 경우는 주입할 경우 혈류장애 염증이 생기고 피부가 단단해진다. 가장 큰 문제점은 부작용이 발생해도 제거할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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