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는 남성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성인 남성 흡연율이 47.5%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9월의 57.8%에 비해 10.3%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조사는 6월14-15일 성인 남성 741명, 성인 여성 76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인 남성 흡연율은 지난해 3월 53.3%, 6월 52.3%, 9월 50.3%, 12월 52.3%에 이어 올들어 3월 처음 50%대 밑인 49.2%가 됐다가 이번에 더 하락했다.
성인 남성 흡 연율은 1980년에 무려 79.3%에 달했다가 점차 떨어져 1995년 66.7%로 60%대에 진입 했으며 2003년에 50%대가 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흡연자의 74.2%가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고, 44.9%는 올해 담배를 끊으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성인 남성의 경우 20대가 54.6%, 30대가 56.8%로 높은 흡연율을 보이다 40대 46.9%, 50대 39.2%, 60세 이상 30.5%로 급속히 떨어졌다.
복지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2004년 12월 담뱃값이 500원 인상된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금연 홍보 및 교육, 금연 클리닉 설치, 금연구역 확대 등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2010년까지 성인남성 흡연율을 30%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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