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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고급스러운 '블랙'이 뜬다

화사한 색상으로 대표되던 화장품 포장.

화장품에도 블랙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전체를 검은색으로, 또는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화장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고 있습니다.

[최지선/화장품 브랜드 매니저 : 여성들의 감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블랙컬러를 중심으로 컬러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러한 블랙 열풍은 담배에까지 불고 있는데요.

이달 초에 출시된 레종 블랙입니다.

기존의 담배들과 비교하면 다소 파격적인 변신입니다.

블랙 마케팅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가전제품.

가전제품 매장에선 블랙 열풍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요.

최근 한 전자 회사에서 출시된 블랙 냉장고입니다.

냉장고 전면에 블랙 밀러를 채택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면서 젊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윤성일/냉장고 영업담당 : 요즘에는 신혼부부들, 젊은층들이 보기에 고급스러워서 찾는 사람이 많다.]

주로 실버 컬러가 유행했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 출시된 LCD TV들은 모두 블랙입니다.

[윤보현/프로모터 :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다고 생각을 해서인지 블랙으로 된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블랙컬러로 인해 모던함이 느껴지는 토스터기, 전기 주전자 그리고 노트북.

주로 젊은 층을 겨냥해 출시 된 이 제품들도 블랙 마케팅에 힘입어 인기제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디오 세트에서 홈시어터, 전화기에 이르기까지 검은색 일색인 한 수입 가전 매장은 이런 블랙 열풍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박규준/지점장 : 우리가 블랙컬러를 지향하기 때문에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수가 올해 들어 약 25% 정도 늘었다.]

이처럼 블랙이 주는 고급스러움과 프리미엄 이미지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어필하는데 큰 도움이 되면서 블랙 마케팅은 산업 전반에 걸쳐 더욱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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