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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발사 유예 지속' 외교적 압력 계속

<앵커>

미국이 이렇게 북한에 대한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는 아직도 불투명합니다. 도발행위라는 주변국들의 우려가 북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AP 통신과 뉴욕타임즈는 어제(20일)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이미 미사일에 연료주입을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다른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불확실한 정보에 따른 것이라고 연료주입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위해 전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확인된 것은 아직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사일 발사 위험 자체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발사를 유예시키려는 외교적 압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오늘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도발행위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어럴리 국무부 대변인이 공개했습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대변인 : 분명한 것은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미사일 발사 준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럴리 대변인은 이어 미사일 발사를 하지 말라는 우방국들의 메시지가 북한에 전달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부연설명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도 오늘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미국과 EU 정상회의에 참가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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