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의 마지막 단계인 연료 주입을 끝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중대한 도발'이라며 경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승필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p통신과 뉴욕타임즈등 미국 언론들은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대포동 2호 장거리 미사일에 연료 주입을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막기위한 미 행정부의 막후 노력이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주말 10여개국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따른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고 스노 대변인이 공개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을 파기하는 것이라며 중대한 도발 행동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겠다는 뜻이라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우리는 우방국과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이며 매우 심각하게 다뤄질 것 입니다.]
볼튼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대응조치를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대북 경제제재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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