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미국과 일본은 바로 UN 안보리로 가져 간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이 요격미사일을 발사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일본은 미국 본토까지 닿을 수 있는 '대포동 2호'를 자신들의 안보에 커다란 위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사일이 발사된다면 "바로 UN 안보리를 통해 대처한다"는 입장입니다.
[아소 다로/일 외무 장관 : 발사된다면 바로 UN 안보리 소집을 요구할 것입니다.]
아소 다로 일본 외무부 장관은 또 이 경우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검토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일본 언론들은 "안보리의 조치가 중국의 반발 때문에 의장 성명 같은 외교적 '우려 표명'에 머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중국과 북한을 겨냥한 MD, 즉 미사일 방어체제 공동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드를 써버릴 경우 북한은 외교적·군사적 고립이 심화될 것으로 대북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한국과 중국도 더는 돕기 어렵고 내부적 위기가 커지고 체제 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카드'를 이용한 흥정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미국이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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