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전격적으로 출국금지됐습니다.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금융계 최고위급 인사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헌재 전 경제 부총리로 확대됐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이 전 부총리를 전격적으로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5일)는 이 전 부총리의 거래은행인 외환은행 서울 한남동 지점에서 계좌추적을 실시했습니다.
이 전 부총리가 지난 2002년 이 은행으로부터 10억원을 대출받고 그 후 2년동안 이 대출금을 갚아나간 내역을 담은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 자문을 맡은 김&장 법률사무소의 고문이었던 이 전 부총리가 관계와 금융계에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부적절한 돈을 받았는지 캐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검찰은 당시 외환은행 수뇌부 등 금융계 고위 인사 3명의 계좌도 함께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초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가 나오는대로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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