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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빌 게이츠, 사실상 은퇴 선언

"2008년 7월 은퇴 후 자선 사업에 주력"

<8뉴스>

<앵커>

세계 최고의 거부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사 회장이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빌 게이츠 회장이 2008년 7월까지 업무에서 손을 떼고 자선 단체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업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는 부를 사회에 되돌려 줄 책임이 있고, 또 최선의 방식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빌 게이츠/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 2년 뒤인 2008년 7월에, 제 개인적인 삶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빌 게이츠의 결정에 따라 최고 기술책임자인 레이 오지가 최고 소프트웨어 책임자 직책을 이어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는 은퇴 후에도 핵심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 역할은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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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근교 클레어몬트 고등학교에선 특별한 졸업식이 거행됐습니다.

사흘 전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숨진 고 이태호 군의 추모식이 함께 치러졌기 때문입니다.

졸업식장에는 이 군이 평소 즐겨부르던 팝송이 울려퍼졌고, 교정 여기저기엔 그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는 추모의 글들이 나붙었습니다.

[박경희/숨진 이태호 군 어머니 : 제 아들이 누군가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던질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친구들은 5천 달러의 성금을 모아 홀로 남은 이 군의 어머니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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