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은행 등 신용사업과 농축산물 매수·판매 같은 경제사업을 떼어내는 신경분리를 추진하려면 7조6천억원이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협중앙회는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으로 부터 최근 연구용역안을 받아 농림부에 제출했습니다.
연구 용역안에 따르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실익이 없고 농업·축산 경제사업의 위축 등 부작용이 큰 만큼 신용사업의 재원으로 경제사업을 더 활성화한 뒤 신경분리를 검토하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경 분리의 조건으로 7조6천억원의 자기자본이 확충돼야 하는데 농협이 자체적으로 확충하려면 15년이 걸리기 때문에 정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농림부는 이달말 이같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농협의 자체 신경분리 방안이 제출되면 내년 하반기까지는 신경분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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