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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통일대축전' 오늘 공식 폐막

남측 대표단, '미사일 발사' 우려 표명

<앵커>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6.15 민족통일 축전에 참석하고 있는 남측 대표단이 북측에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지만 북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15 대축전은 오늘(16일) 사흘째 행사를 마지막으로 폐막됩니다.

광주에서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광주 5.18 기념문화관에서 열린 남북 당국 대표단 좌담회서 우리측은 최근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우리측은 미사일 발사가 국제정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북측 대표단이 미사일 문제를 논의할 책임있는 당국자들이 아니어서 논의는 더이상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창석/통일부 공보관 : 미사일이라는 단어는 나왔습니다. 다만 논의는 없었습니다.]

우리측 당국 대표단장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또, 핵문제등 한반도 평화문제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남북당국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북측의 김영대 민화협 회장은 상대방의 사상과 이념,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이에 앞서 어제 오전 6.15 선언 실천 민족통일대회를 갖고 민족 자주 통일을 앞당기자는 공동호소문을 채택했습니다.

또, 밤에는 조선대에서 남쪽의 안치환, 장윤정씨와 북쪽의 통일음악단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을 벌였습니다. 

6.15 민족통일 대축전은 오늘 오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폐막식을 연 뒤 저녁에는 목포에서 6.15 기념 축하 공연을 갖는 것을 마지막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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