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에서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1시간짜리 점심'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시간까지 점심을 먹는 것은 '사치스럽다'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직장인들 사이의 인식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USA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는데 쓴 시간이 평균 31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인데 점심식사 시간이 '30분 이하'라는 응답이 52%에 달했습니다.
응답자의 58%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자신의 자리에서 일하면서 식사한다고 답했습니다.
점심시간을 쪼개서 개인적인 일을 한다는 사람도 56%나 됐고, 한 시간 짜리 점심이 이젠 '전설'이라는 응답이 63%에 달했습니다.
미국의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여유있게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량 증가' 때문이라고 USA 투데이는 지적했습니다.
임금을 시간제로 받거나 단체협상에서 점심시간에 대한 회사측과의 약속이 없을 경우에도 미국에서는 점심시간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기업들이 더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분위기여서 이같은 상황이 앞으로도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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