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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사절단, 개성공단 현장 시찰

반 장관 동행…"남북화해의 장 되기를"

<앵커>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등 주한 외교사절 76명이 12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했습니다. 외교사절들은 개성공단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개성공단이 남북화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한 외교사절들은 부천공업과 태성하타등 공단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개성공단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개성공단이 남북간의 장벽을 허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공단을 둘러본 느낌과 정보를 미 행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시바우 대사는 특히 북한 근로자들이 남측 은행을 통해 직접 임금을 지급받는지 등을 묻는등 북한 근로자들의 임금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15년동안 평양에서 근무했던 팜 띠엔 반 주한 베트남 대사는 최근 한 아세안 자유무역협정에서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한 것은 아세안 국가들이 개성공단의 의미와 역할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방문을 마친 뒤 "앞으로 개성공단이 남북 화해 협력뿐 아니라 세계 전체의 화해와 협력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외교사절들도 남북간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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