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라돌페 아다다 콩고공화국 외교장관을 접견,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납치된 원양어선 동원호가 조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아프리카 연합(AU) 차원에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콩고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AU 의장국으로서 이란 핵문제, 수단 다르푸르 사태 등 국제문제 해결을 위해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아프리카간의 관계가 강화되고 있고, 아프리카도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을 이룩하며 국가 통합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고, 아다다 장관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받기를 바라며, 한국기업이 콩고에 진출 하여 자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다다 장관은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 이니셔티브'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국의 대 콩고 무상원조 규모가 확대되기를 희망했고, 노 대통령은 공무원 교류와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콩고와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노 대통령은 데니스 사수 은게소 콩고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했고, 아다다 장관은 외교 채널을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기를 희망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