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황제 골프', '황제 테니스' 사건에 각각 연루돼 고발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이명박 서울시장에 대해 검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두 사건과 관련해 몇가지 사실확인만 남았으며 이르면 이번 주안에 수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주 골프 사건 수사를 위해 이기우 전 차관과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 등을, 테니스 사건과 관련해서는 선병석 전 서울시 테니스협회장 등 핵심 관련 인물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총리의 경우 내기골프만으로 뇌물죄를 적용하기 어렵고 이 시장도 남산테니스장을 독점적으로 써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쪽으로 내부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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