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이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 농업 분야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WTO 도하 어젠다 협상이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열린 G8,즉 선진 7개국+러시아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만테가 장관은 브라질이 여전히 농업보조금 삭감 문제 등에서 선진국의 양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브라질의 이런 입장은 중국 및 인도의 이해관계와도 부합한다면서 미국과 EU가 농업보조금 삭감 조치를 취할 경우 브라질도 미국 및 EU산 공산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인하할 것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149개국으로 구성된 WTO는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의를 갖고 현재 도하 협상의 진전을 가로막는 가장 민감한 문제인 농업보조금 삭감과 공산품 수입관세 인하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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