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워싱턴 1차 한미 FTA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진행은 순조로웠지만 양측이 양보할 수 없는 분야를 다시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마지막 날 협상은 무역구제 분야와 지적재산권, 서비스 등 다섯개 분야에서 진행됐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어제(10일)는 미국의 섬유 시장 개방을 위해서 집중적인 공세를 폈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한국산 섬유제품 수입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김종훈/FTA 협상 우리측 수석 대표 : 미측은 섬유 분야갸 산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모두 민감하다. 업격한 원산지 규정과 세이프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커틀러 미국측 수석 대표도 전화 기자회견에서 섬유부분은 양보없는 공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커틀러/FTA 협상 미국측 수석 대표 : 섬유분과는 두번이나 회의를 가졌지만 말씀드릴만한 진전이 없었습니다.]
2차 협상은 다음 달 10일부터 서울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반 FTA 시위대 대표들은 미 무역대표부 아사아 담당과 만나 FTA 협상이 농민과 노동자를 외면한 채 진행되고 있다는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
지난 닷새 동안 반 FTA 시위대의 워싱턴 활동은 폭력적이 되지 않을까 하던 일부 우려와는 달리 평화적이고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 본부는 서울 2차 협상 때는 10만명을 동원해 협상 저지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