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아파트 창문에서 방충망에 기대서 바깥 구경하는 어린이들, 가끔 봅니다만 위험천만입니다. 방충망, 어린이 힘만으로도 아주 쉽게 나가떨어집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8일) 저녁 6시 반쯤 서울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5살 박 모 양이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박 양은 창문 근처에서 놀다 방충망이 찢어지는 바람에 떨어졌습니다.
지난 2004년 7월 부산에서도 4살난 어린이가 방충망에 기대고 놀다 떨어져 숨졌습니다.
대부분 방충망은 틀과 망이 견고하지 않아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뜯겨 나갑니다.
뚜렷한 규격이나 안전규정도 없습니다.
[정수영/방충망 제조업체 사장 : 현재로서는 방충망이 창문 부속품의 품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제조업체에서 지켜야할 의무사항이 없습니다.]
어린이 추락사고는 특히 오랜시간 창문을 열어놓는 여름철에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린이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추락 방지용 방충망을 사용하는 가정도 늘고 있습니다.
[정혜련/서울 평창동 : 아이들이 방충망을 바꾸지 않았을 때는 자꾸 이렇게 열기도 하고 자꾸 고개도 내밀고 해서 너무 불안해서 방충망을 알아보게 됐거든요.]
특수 방충망은 자동잠금장치가 돼 있고, 큰 충격에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고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설치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