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암을 예방하는 백신, 상상해 보셨습니까? 적어도 자궁경부암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세계 최초의 백신이 나왔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머크사의 신약, 가다실에 대해 안정성과 효능 검증을 마치고 판매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성관계에서 가장 흔하게 감염되는 인체유두종 바이러스 때문에 주로 발병하는데 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 암을 예방한다는 것입니다.
[알렉스 아자/미국 보건복지부 부장관 :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암의 진행을 막는 효과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임상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된 대상은 9살에서 26살까지 젊은 여성들, 바이러스 감염 전에만 예방효과가 있기 때문에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첫 접종을 시작하는 게 안전합니다.
하지만 백신의 지속기간은 4~5년에 불과합니다.
반년동안 3차례에 걸쳐 맞는 백신의 가격이 360달러 정도로, 비싼 것도 단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백신이 해마다 전세계 29만명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줄일 획기적인 발명품이라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시판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암들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궁암과 같은 백신 개발과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