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젯(7일)밤 동해상에서 야간 요격훈련 중 추락한 F-15K 전투기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공군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기에 데이터링크 장비가 실려 있어 조만간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특히 사고기가 1차 요격훈련을 마치고 하강하면서 임무를 마치거나 비상상황에 보고하는 '임무중지'라는 마지막 교신을 한 뒤 추락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조사위원회는 어떤 상황에서 임무중지 교신이 이뤄졌는지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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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축제 월드컵 개막식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밤 11시 반 독일 뮌헨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한 시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경기장의 좌석 6만 4천여석은 이미 오래 전에 매진됐고 경기장측은 잔디와 좌석 점검 등 관중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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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자유 무역협정 즉 FTA 1차협상 사흘째인 어제 대부분의 분과에서 비교적 순조롭게 축조 심의를 계속해 상당수 분과에서 통합 협정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쌀을 포함한 농업과 위생검역 분과는 이견이 워낙 커서 통합 협정문 작성에는 실패했습니다.
김종훈 한국측 수석대표는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협정 문안의 40% 정도가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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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어제 현재 서울 강남구 전체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100조2천200억원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써브는 강남구는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시가총액이 71조7천억원이었으나 1년새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급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14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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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지도부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비상대책기구 인선위원회는 오늘 오후 인선위원들이 다시 모여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용희 인선위원장은 "오전 회의 결과 인선위원별로 의견 수렴을 더 거친 후에 오후에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후까지는 당초 15명으로 구상한 비대위원 숫자가 많다는 의견도 검토하고 비대위원직을 맡을 인사에 대한 접촉과 설득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는 김근태 의원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인선 작업을 마무리 하는 대로 비대위 구성 내용과 역할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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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알 카에다 지도자 알 자르카위의 사망에 대해 이라크의 새 정부는 알 카에다가 와해될 수 있는 기회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말라키 총리는 "이라크 정부의 가장 큰 장애물이 제거됐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도 알 자르카위의 죽음으로 이라크 민주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테러전이 당장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우리 주변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축하 전야제의 역동적인 모습 전해 드립니다.
또 미국 워싱턴에서 벌어진 반 FTA 상여시위 그리고 프랑스의 한 신비한 조각 절벽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U포터가 취재한 뉴스입니다.
바쁜 고시준비 중에도 짬을 내서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는 대학생들의 훈훈한 사연입니다.
한 대학의 구내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매주 두 번씩 배식이 끝난 뒤 더 분주해집니다.
남은 음식들을 모아 종류별로 정갈하게 담습니다.
행여 국물이라도 흐를까 겹겹이 싸고 또 싼 음식들을 통에 정성껏 넣습니다.
[유현정/대학 구내식당 영양사 : 3월 초부터 시작했습니다. 남은 음식을 주위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과 나누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음식을 전달하는 일은 이 대학의 고시반 학생들이 맡았습니다.
13명의 학생들이 돌아가며 시험 준비에 바쁜 시간을 쪼개 주변의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음식을 배달합니다.
[최선재/건국대 법학과 2년 : 시간을 내봤자 한 두 시간이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면 된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음식 봉투를 사이에 두고 두런두런 피어나는 이야기 꽃.
고소한 음식냄새 속에 노인들은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습니다.
[박순자(74)/ 광진구 자양동 : 몇 년 전에 IMF 터져서 난리날 때 미국으로 갔어요. 그래서 혼자 살아요.]
놀러왔던 손자를 배웅하듯 문 밖까지 나와서 손을 흔드는 할머니들.
음식보다 따뜻한 젊은이들의 정이 외로운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를 비롯해 전국이 20도에서 2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덥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북서쪽지방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에서 30mm가량으로 적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4도에서 17도, 낮기온은 23도에서 28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린 뒤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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