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한국인 5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대우건설이 현지 접촉을 통해 알려왔습니다. 그러나 무장단체가 어디에 있고, 또 납치 목적은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건설 측은 납치된 한국인 5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정보망을 모두 동원해 확인한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응수 상무/대우건설 해외사업본부 : 인질 5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침식사도 잘 했다고까지 보고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피랍 노동자들의 정확한 위치와 무장단체의 납치의도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인들을 통해 무장단체와 직접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무장단체가 나이지리아 정부나 다국적 석유회사가 아닌 일반 외국인에 대해서는 특별한 적대감이 없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조응수 상무/대우건설 해외사업본부 : 최근 들어서도 이런 사건들이 저희만 발생한 게 아니고 한 2~3주 간격으로 계속 발생했는데 한번도 해를 입힌 적은 없었습니다.]
가족들은 충격 속에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한순연/대우건설 김상범 과장 부인 : 별일 없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릴 뿐이지요. 지금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제발 무사히 돌아오세요.]
대우건설은, 납치 단체와의 조속한 협상을 위해 박세흠 사장이 오늘(8일) 오후 직접 나이지리아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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