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03년 태화강에 빠진 후배를 구하려다 숨진 초등학생 의사자 3명의 유가족에게 의사자 증서가 전달됐습니다. 올해 안에 모교에는 동상이나 추모비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최초의 의사자로 선정된 초등생 3명에 대해 의사자 증서가 전달됐습니다.
중구청은 유가족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의사자 증서와 보상금, 그리고의료급여증을 전달했습니다.
[김성용/의사자 유족 : 어디 나가서 뿌듯하게 우리 자식들이 이런 아이들이다 이렇게 내세울 수 있어서 부모된 입장에서는 참 자부심을 느끼고 세상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0일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2003년 7월 태화강에 빠진 후배를 구하려다 숨진 당시 내황초등학교 4학년 김다예, 김민화, 이진희 양 등 3명을 의사자로 결정했습니다.
울산시 교육위원회도 추모사업안 건의서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교육위원회는 올해 안에 이들의 모교인 내황초등학교에 동상이나 추모비를 건립할 것을 시교육감에게 건의했습니다.
또 학교측은 유족들과 상의해서 금명간 대대적인 추모제를 열어 이들의 넋을 기리기로 했습니다.
의사자 선정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는 추모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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