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7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 작업장 승인이 유보된 것과 관련, "조기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자"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버시바우 대사는 농림부를 방문해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1시간 가량 면담하는 자리에서 "기술적인 사항들인 만큼 양측 전문가들 사이에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미국도 관련 자료 통보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구한 뒤 우리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강조하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이런 점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삼계탕의 대미 수출절차가 빨리 진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도 요구했다.
면담에 배석한 농림부 관계자는 "특별한 쟁점이 있어서 만난 게 아닌 만큼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복분자주와 캘리포니아산 와인을 기념품으로 교환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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