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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오늘(7일) "여당에서 건의해 오더라도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를 줄이는 쪽으로 세제를 수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보유세 강화에 따라 거래세를 점진적으로 내리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그러나 제대로 시행해 보기도 전에 부동산 세제 수정을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남북 경협과 관련해 "오는 8월부터 북한 경공업과 지하자원 개발에 대한 협력이 시작될 것"이라며 "열차 시험운행과 그에 다른 군사 보장문제는 그 이전에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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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FTA 협상 이틀째인 어제 17개 분과 가운데 노동과 경쟁 2개 분과에서 1차 협상을 마치고 첫 통합협정문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측 김종훈 수석대표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당초 계획했던 것의 절반 가량까지 협상이 진척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 대표는 개성공단 문제는 다음 협상으로 넘겼으며 쌀 문제도 2차 협상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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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범 정남규 씨는 지난 3년 동안 모두 13명을 살해하고 19명에게 중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18건의 사건 이외에, 경기도 부천 초등생 살인 사건과 서울 수유동 세 남매 살인 사건 등 모두 6건의 범행을 추가로 밝혀내 모두 24건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 봉천동 세 자매 살인 사건 등 모두 12건에 대해 정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나머지 12건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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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징후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이 상황 악화조치를 취하면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정례 내외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한미가 긴밀하게 정보를 교류하면서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그러나 정보관련 사항은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어 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을 초청한 지난 1일 북한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와 관련해 그 의도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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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인터넷 도박회사 대표 33살 조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조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전국 230개 PC방에 인터넷 도박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고 5백억 원을 받고 모두 1600억 원대의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프로그램을 개발해 준 혐의로 서울 모 대학 강사 37살 조모씨와 PC방 업주, 도박자 등 98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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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을 조성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첫 공판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형사 24부 심리로 열린 오늘 공판에서 검찰은 정회장이 지난 99년 회사 자금 담당인 서모씨를 통해 회사 소유의 고려 산업개발 주식 신주 인수권을 매각해 비자금 56억여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회장의 변호인 측은 비자금을 조성한 것은 맞지만 정회장은 그 금액을 35억 원정도로 알았고 서씨를 통해 사후에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한 주 간의 유포터 뉴스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기사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유경미 아나운서입니다.

SBS 시민기자 유포터가 직접 취재한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재활용과 절약 정신을 이웃사랑과 연계한 독특한 벼룩시장으로 가 보시죠.

일요일 오후 한 백화점의 옥상입니다. 

옷가지며 생활 소품, 식료품과 전자제품까지 없는 게 없는 시장이 열렸습니다.

상품은 대부분 주변 주민들이 직접 들고 나온 것들입니다.

[송춘희/ U포터 : 물건을 팔면서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유럽형 벼룩시장입니다.]

구매자가 물건값의 10%에 해당하는 영수증을 받아 모금함에 넣으면 판매자가 자신의 수익에서 이 금액만큼을 기부하는 형식입니다.

[하호경/그린마켓 참여자 : 3번째 참여하는데, 할 때마다 많이 팔아서 아이들을 도왔으면 좋겠어요.]

2004년 시작된 이 벼룩시장은 벌써 3년째를 맞았는데요, 회마다 참여자 수가 2-3천 명에 이르는 인기 속에 이웃사랑의 정신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인 기부금은 1억이 넘습니다. 

[ 김영생/그린마켓 기획자 : 작년까지는 불우아동을 지원했고 올해는 서울지역의 입양아들에게 분유값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예인들의 참여도 늘면서 활기를 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아껴 쓰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보호구역, '실버존'이 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많이 다니는 보도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차량의 속도를 제한하는 등 조심운전을 유도하는 건데요,

서울 송파구의 경우 지난해 23개 지역에 실버존을 설치했는데, 현재까지 실버존 안에서 교통사고가 한 건도 없었을 만큼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눈여겨 볼 만한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SBS 시민기자와 함께 하는 U포터 스페셜이었습니다.

<오늘의 날씨>

전국에 이어지고 있는 6월 더위가 오늘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9도, 대구와 광주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내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한 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강원산간에서는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5에서 4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일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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