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남/68세, 보문동 : 한 달 동안 나오지도 못하게 하고 엄마가 와서 한 달 동안 불을 뜨끈뜨끈하게 (지펴줬다).]
[송연숙/분당 : 너무 더워 양말도 안 신고 짧은 소매도 입었는데 발목 손목이 시린 등 아직도 고생하고 있다.]
산후풍은 출산 후 조리를 적절하게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손발이 쑤시고 시리거나 땀이 많이 나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산후풍은 왜 생길까요?
[박영은/한의사 : 산후에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로하면 누구나 산후풍 앓을 수 있다.]
산후조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 조절입니다.
[조정훈 교수/경희대 한방병원 부인과 교수 : 출산 후 대사량 증가로 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 급격한 기온차는 산후풍의 원인이다.]
산후풍은 주로 급격한 온도 변화로 땀이 식으면서 생깁니다.
따라서 무조건 실내 온도를 덥게 유지하는 것보다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산후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세 중 하나는 관절염입니다.
[박영은/한의사 : 출산을 위해 관절이 이완된 상태에서 무리하면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출산 후 관절이 수축되는 과정에 무리한 힘을 가하는 것은 산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유 에 손목이나 다리 관절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흔히 출산 후 한 달 정도 산후조리를 하는데요.
실제로 산모의 몸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100일 정도는 필요합니다.
따라서 출산 후 100일까지는 육아와 가사일을 하는데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산후풍 예방에 좋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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