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전국에서 일제히 거행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했습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겨레의 얼' 마당에서 거행된 추념식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3부 요인, 정당대표 등 주요 인사와 박유철 보훈처장, 국무위원, 전몰군경 유족과 학생,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우리는 지난날 애국하는 방법을 놓고 적대했던 분들을 이곳 현충원은 물론 4.19, 5.18 민주묘지 등 전국의 국립묘지에 함께 모시고 있다"며 "우리는 이 분들의 공적을 다 같이 추앙하고 기념하고 있어, 그 점에서 이미 우리는 제도적인 화해는 이루었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난날의 잘못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고, 용서하고 화해해서 하나가 되고 힘을 모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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