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광명시에서 도로가 무너지면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때아닌 물난리가 나면서 주민 한 명이 다치고 승용차 5대가 파손됐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60여 평의 도로가 무너져 내리면서 상수도관에서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흥덕사와 주변 도로가 흙탕물로 뒤범벅이 됐습니다.
오늘(5일) 아침 8시20분 쯤.
흥덕사 뒤편, 축대와 도로가 무너져 내리면서 지름 45cm의 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에 있던 26살 김 모 씨가 다쳤으며 승용차 5대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물이 쏟아지면서 연립주택 지하층에 있던 10여 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청 측은 83년에 매설된 수도관이 낡아 물이 새면서 도로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시가스관과 전신주 2개도 함께 파손됐습니다.
이 시간 현재 철산동 일대 350여 가구가 단수 조치됐으며 100여 가구는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전기와 수도는 오늘밤 늦게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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