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싱가포르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3일) 양자 회담에서 만났습니다. 전시 작전통제권 이양 뿐 아니라, 미군기지 이전 역시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윤광웅 국방 장관과 럼스펠드 미 국방 장관은 오늘 만남에서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국군에 넘긴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한반도 내 미군의 역할은 줄여 나가겠지만, 전시엔 한국군을 적극 지원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윤광웅/국방부 장관 : 한미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는 양국 간에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면서도 순조롭게 잘 해 나가기로 그렇게 이야기가 됩니다.]
양국 장관은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열릴 연례 안보회의에서 다시 만나 작전통제권의 구체적인 이양 절차를 담은 로드맵을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윤 장관은 럼스펠드 장관에게 오는 2008년까지 용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한다는 양국 간 합의는 차질없이 지켜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이에 대해 미군 기지 이전사업은 한반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미군 재배치 작업의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반환 미군 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치유 문제는 실무급 회담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합의점을 찾아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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