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호남에서 선전한 민주당은 정계개편론을 제기하며 그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은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진송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남에서 열린우리당보다 좋은 성적을 올린 민주당은 오랜만에 고무된 표정이었습니다.
한화갑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떠난 사람도 돌아오면 받아주겠다며 열린우리당을 겨냥했습니다.
또 고건 전 총리 영입을 비롯한 외부인사 영입에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국민의 희망을 받는 대권 영입을 포함해서 대통령 후보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반면에 민주노동당은 목표로 했던 울산시장은 물론 울산 구청장 선거마저 패배로 끝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문성현/민주노동당 대표 : 겸허히 뒤돌아보고 심기일전해서 다시 국민의 사랑과 믿음을 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7월 임시 전당대회를 전후해 당의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국민중심당도 텃밭이라고 주장해온 충청권 성적표가 기대 이하에 머물면서 창당 130여일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신국환/국민중심당 공동대표 : 선거결과로 한번 종합 정리하고 당직자들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것이 필요해서 오늘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국민중심당은 오늘(1일) 저녁 긴급 당무회의를 통해 심대평, 신국환 두 공동대표가 선거책임을 지고 사퇴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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