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번 지방선거, 여당의 기록적인 참패 이 결과에 대해서 시민단체들은 정부 여당에 참패의 책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여당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반영된 선거 결과였다.
시민단체들의 한결같은 분석입니다.
[홍진표/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 : 집권 여당에 대한 불만 수준을 넘어서서 거의 분노라고 해야될 것 같고, 일각에서는 그래서 정치적 탄핵이다.]
[유석춘/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 : 국민들이 그래서 문민정부가 지금까지 한 것과 달리 하라는 어떤 명령을 내린 게 아닌가 하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지방선거가 중앙당의 대리전으로 변질해 지역 일꾼을 뽑는 취지가 훼손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강원/경실련 시민입법국장 : 중앙 정당에 지지와 선호에 따라서 그 지역 일꾼들을 동일하게 뽑는 그런 소위, 정당별 줄투표가 나타남으로 인해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매니페스토 운동 등을 통해 정책선거 노력을 기울인 점은 그나마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관영/지방선거시민연대 사무처장: 복지라든가 국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공약들이 많이 나왔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그것이 아직까지는 저희가 기대했던 수준에는 많이 못 미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둔 이유에 대해 여권에 등돌린 민심에서 비롯된 반사이익의 성격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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