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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반기 경기 위축 불안감 증폭

한국은행이 오늘(1일) 내놓은 이번달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86으로 지난달의 94에 비해 8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지난 4월에 97로 정점을 찍은 뒤 두 달째 하락세를 나타낸 것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인들의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100 밑으로 내려가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인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다른 통계에서도 하반기 경기위축을 예고하는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산업활동 동향에서도 향후 경기를 예고해주는 선행지수는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5.9%로, 한 달 전보다 0.7%포인트 떨어져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선행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을 때 6달에서 8달 뒤의 경기가 실제로 위축됐던 경우가 절반을 넘는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계절요인을 제거한 소비자기대지수도 지난해 12월 106.4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4월 96.6으로 기준선을 뚫고 내려왔습니다.

정부가 우리 경제 전망이 어둡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경제연구소들마저 하반기 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낮춰잡고 있어 경기위축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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