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1.08명으로 본격적인 저출산 시대가 열렸습니다. 적게 낳아서 귀하게 키우려는 부모들이 늘면서 웰빙 출산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배냇저고리 한 벌 값이 2만 9천원!
내의가 4만 9천원.
이불과 요, 한 세트가 49만원대입니다.
백금나노처리를 했다는 이유로 일반제품에 비해 가격이 20~30%가량 비쌉니다.
[김성덕/서울 잠실 : 요즘 피부 알레르기를 앓는 아이들도 많고 일생에 한 번 입는 것 좋은 거 사주고 싶다.]
올해 초, 첫선을 보인 이 기능성 출산용품은 내 아이를 소중하게 키우려는 신세대 임산부들의 욕구와 웰빙열풍을 타고 매출이 20%가량 늘었습니다.
[장명란/매장 직원 : 항균처리가 돼서 좋고 기능성이란 이유로 고객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친환경 공법으로 아기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한 유기농 제품도 인기입니다.
대나무 추출물로 만든 제품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일반 제품에 비해 배냇저고리는 10% 내의는 20~30%가량 비싸지만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김용경/유아용품 업체 실장 : 작년에 비해서 올해 (매출이) 30~40% 늘었다.]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어 쓰겠다는 열기도 뜨겁습니다.
한 백화점이 마련한 3개월 과정 수제품 강좌에도 예비엄마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홍경희/강사 : 80~90%가 임산부이고, 20% 정도는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2년 전, 강좌이름을 아예 '아기용품 만들기'로 바꿨습니다.
임산부들은 배냇저고리나 장난감같은 아기용품을 손수 만듭니다.
태교는 물론 고가의 아토피 예방 수제품에 비해 알뜰하게 출산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조정선/서울 목동 : 재료비도 저렴하고 엄마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저출산 시대!
내 아이를 최고로 키우려는 부모들의 마음과 웰빙바람을 타고 웰빙 출산용품의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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