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는 1백세가 넘는 어르신부터 87년생 새내기 유권자, 또 처음으로 투표권이 주어진 화교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네,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이 참가한 투표장 모습을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108세의 석판수 할아버지, 중절모에 신사복까지 빼입고 투표장으로 향합니다.
안내원들의 설명에 따라 투표를 마친 할아버지는 덕담을 곁들입니다.
[석판수(108세)/대구시 평리동 : 누구든지 좋은 사람이 되야 될텐데, 누가 될는지 모르지. 누구든지 좋은 사람이 되야할 텐데.]
올해 첫 투표권을 얻은 남영욱군은 87년생, 만 19살입니다.
국민으로서 처음으로 한 표를 행사했다는 자부심에 뿌듯한 표정입니다.
[남영욱/서울 신월동 : 좀 신기하기도 하고요. 제가 이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게 뿌듯하기도 해요.]
지난해 선거법 개정으로 처음으로 투표권이 주어진 화교촌은 그 어느 곳보다 투표열기가 높았습니다.
[조원정(화교2세)/인천시 북성동 :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 권리가 주어지고 권리를 이행할 수 있어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인 가수 장나라 양은 아침 일찍 투표장에 나와 투표를 마쳤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삼삼오오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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