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역단체장 16명을 포함해 모두 3천867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 투표가 오늘(31일) 아침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먼저 전국의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 선관위 연결합니다. 양만희 기자! 투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전국 만 3천여 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11.5%입니다.
4년 전 3회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투표율 9.9%에 비해 1.6%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2002년 대선 때는 10.7%, 재작년 총선 때는 12.6%였습니다.
오전 9시 현재, 가장 투표율이 높은 시도는 전남으로 18%이고, 제주가 17.6, 강원이 17%입니다.
대전은 10.8%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투표율은 서울로 8.7%였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난 95년 1회 선거 때 68.4%에서 계속 떨어져서, 3회 선거인 2002년에는 48.9%를 기록했습니다.
아직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투표율이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최근 여론 조사 결과 적극적인 투표 의사층이 47%에 불과했기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선관위의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일선 선관위별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가두 방송과 아파트 구내 방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되면 전국 2백 59개 개표소에서 자동 표 분류기를 이용해 개표가 이뤄집니다.
당락의 윤곽은 광역단체장은 경우는 밤 11시쯤에, 나머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자정을 전후해 알 수 있을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습니다.
공식 개표 완료는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일 새벽 3-4시쯤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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