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남성 최고령 유권자로 확인된 105세 이강원(횡성군 서원면 석화리) 할아버지가 "실제 나이는 87세"라며 이를 부인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이 할아버지는 31일 오전 8시 32분께 횡성군 서원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선거 때마다 빠짐없이 투표를 했다는 이 할아버지는 이날 아침 식사를 마친 뒤 곧바로 투표소에 나와 투표소 종사원의 안내로 어려움 없이 투표를 마쳤다.
서원면사무소에 따르면 이 할아버지는 주민등록에 1900년생으로 기재돼 있어 남성 최고령 유권자가 맞지만 본인은 "올해 여든일곱살" 이라고 한다는 것.
면사무소 관계자는 "본인이 주민등록 변경 신청을 하면 정정이 가능하지만 하지 않고 있다"며 "아마 6.25 전쟁 과정에서 잘못 처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
(횡성=연합뉴스)
<투표현장> 원주-"실제 나이는 87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