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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황선홍 '해설 투톱' 뜬다

<앵커>

SBS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전을 비롯한 주요 경기 중계방송을 신문선, 황선홍 씨의 공동 해설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전사에서 축구해설가로 변신한 황선홍, 해설경력 20년의 축구박사 신문선.

SBS는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조별리그를 비롯한 주요경기에 신문선·황선홍 콤비를 공동 해설자로 투입합니다.

[신문선/SBS 해설위원 : 월드컵 다섯 번째입니다. 현장감 있고 신나고 또, 신바람 나는 해설로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14년간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황선홍위원은 후배 태극전사들과 공감대를 이룬 해설이 돋보입니다.

[황선홍/SBS 해설위원 : 아! 김동진 선수, 기 막힌 슛이었는데...]

두 해설위원은 최근 한 여론 조사기관이 실시한 월드컵 해설자 선호도 조사에서 36.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황선홍/SBS 해설위원 : 태극전사들과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생생한 감동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유럽 현지로 떠난 신문선·황선홍 두 해설위원은 내일(1일) 새벽 스위스와 이탈리아 평가전에서 첫 공동 해설을 선보입니다.

또 SBS는 월드컵 본선 토고전과 스위스전 때, 명예 해설위원로 위촉된 히딩크 감독의 경기분석과 관전평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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