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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원장 "투표로 주인의식 보여줘야"

지방선거 D-1…여야, 총력 유세전

<앵커>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선관위가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각 정당 지도부와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날 온 힘을 다해서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손지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30일) 오전 담화를 통해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내일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앞으로 4년 동안 내 고장 대표를 뽑는 선거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지연과 학연을 따지지 말고 능력과 자질로 지역일꾼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지열/중앙선거관리위원장 : 믿고 맡길 수 있는 훌륭한 지역일꾼을 뽑읍시다. 투표로써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분명히 보여줍시다.]

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밤까지 전국의 전략지역을 돌면서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오전 광주를 시작으로 전북과 충남을 거쳐 서울로 이동해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합니다.

어제 퇴원 직후 대전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오후 제주로 내려가 거리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전북지역 10개 시·군에서, 민주노동당 천영세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에서,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충남지역에서 막판 세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1만3천여 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선관위는 투표가 끝나는 시점까지 1만1천여 명의 선거부정감시단을 24시간 비상감시체제로 재편성해 특별 단속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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