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유를 실어 나르는 열차와 25톤 트럭이 건널목에서 충돌해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탈선한 열차는 대형 송유관에도 부딪쳤습니다.
울산방송의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대형정유사의 열차와 화물차량이 충돌한 채 멈춰서 있습니다.
기관차는 떨어져 나갔고, 열차 2칸은 탈선해 뒤집어 졌습니다.
사고는 25톤 트럭이 원유 수송 철도를 지나던 열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선로 근무자 : 열차 앞부분이 통과해서 괜찮겠다 싶어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트럭이) 직진해서...]
사고 당시 충격으로 기차 선로가 튕겨져 나가면서 이처럼 경비초소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탈선한 열차는 선로 바로 옆 대형 송유관에 부딪혔고, 자칫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보조원 53살 서 모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럭운전사가 수신호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자 : 저는 직진신호를 보고 가다가 차단기가 내려오는 것을 못봤죠. 진입하자마자...]
사고를 복구하는데는 최소한 사흘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하루 평균 1백만 리터, 1백 50억 원대에 이르는 원유수송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