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정동영 의장이 사퇴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후속 지도체제 구성을 놓고 또 당내의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선거참패 책임을 지고 어제(1일) 당의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지난 2월 8번째 당의장에 취임한 지 104일 만입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아직 신발끈을 풀지도 못한 상태입니다만 물러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책임지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앞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지도부 총사퇴론과 전당대회에서 2위를 한 김근태 최고위원이 당의장을 승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김혁규/열린우리당 최고위원 : 선거에서 참패 당했을 때는 당지도부가 자연스럽게 책임을 지는것이민주주의에 맞는 것이 아닌가.]
[김두관/열린우리당 최고위원 : 전체 일괄사퇴에 동의하지 않고 우선 당을 구심행사하는게 더 시급하고 중대하다고...]
김근태 최고위원은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있으나 결국 의장직을 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다음주 월요일 국회의원-중앙위원 연석회의에서 지도부 구성을 결론짓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소장파의원들이 당의 존립문제까지 고민해야 할 중대국면이라며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어, 당내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