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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참패,열린우리당 어디로?

[열린우리당 , 한 치 앞이 안보인다] 어제 치러진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이 당의 존립이 흔들릴 정도의 기로에 섰습니다.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전북지사 한 곳에서만 승리했을뿐,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장, 의원 등 충격적인 패배를

[열린우리당 , 한 치 앞이 안보인다]

어제 치러진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이 당의 존립이 흔들릴 정도의 기로에 섰습니다.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전북지사 한 곳에서만 승리했을뿐,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장, 의원 등 충격적인 패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정동영 의장이 의장직에서 사퇴하고 백의종군을 선언했지만, 당의 진로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안개속입니다. 선거 이전에 이미 당내 계파별 갈등이 불거졌고, 앞으로 예상되는 정계개편의 회오리 속에서 대선주자들의 각계 격파식 움직임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이냐?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이냐? 등의 정개 계편을 둘러싼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축제 분위기]

선거 막판에 터진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을 발판으로 사상초유의 대승리를 이끌어낸 한나라당은 한결 여유있게 정국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박 대표의 입지도 한층 공고해졌습니다. 박 대표는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대선주자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의 중심축이 급격하게 박 대표 쪽으로 쏠려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는 것이 이들이 가장 우려하는 대목입니다. 여권발 정계 개편도 당장 한나라당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예비주자들사이의 이해충돌로 파국적인 상황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은 7월 전당대회를 계기로 급속히 대선체제로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 부상 비상]

내일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월드컵 대표팀이 막판 점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과 김남일이 발목을 다친 데다, 이을용이 왼쪽 허벅지를 다쳤고, 설기현은 사타구니 근육통이 생겨 기회의 땅 글래스고가 부상병동으로 변했습니다. 다행히 박지성의 부상은 정도가 심하지 않아 내일 노르웨이전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상 방지가 아드보카트호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스위스는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비겨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고 프랑스도 덴마크에 2대0으로 이겨 우리의 16강행이 험난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훈련상황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합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어제 치르진 5.31 지방선거 결과와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정국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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