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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분위기 '활짝'

딱딱한 분위기의 투표소 대신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밝은 투표소\'가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구지역 각 구·군마다 1곳씩 설치되는 \'밝은 투표소\'는 해당 투표소마다 작은 음악회, 전시행사 등 볼거리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투표를 즐길 수 있고 투표율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구 달서구선관위는 이곡2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일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대구외국어고 관현악동아리가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고 곳곳에 꽃 화분을 비치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북구선관위도 구암동 제2투표소 입구를 다양한 모양의 아트 풍선으로 꾸미고 투표일 오전 풍물놀이 공연을 열 예정이며 서구 선관위는 평리2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을 비치한다.

이밖에 달성군 선관위는 관내 전 투표소에 노트북을 설치해 유권자들이 신속하게 선거인 명부를 검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선관위들은 대구지역 전 투표소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대구의 한 선관위 관계자는 "\'밝은 투표소\' 설치가 다른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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