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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음반 시장 일으킬까?

OST 판매량 꾸준히 늘어

마치 힙합 공연장 같은 이 곳은 영화 '짝패'의 시사회장인데요.

음악에 참여한 '다이나믹 듀오'가 영화 속 삽입곡을 직접 부르죠.

B-BOY들은 화려한 힙합댄스로 영화 속 장면을 재연합니다.

영화 음악은 이제 완성도뿐만 아니라 흥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류승완 감독/영화 '짝패' : 음악은 보조 작업이 아니라 영상과 음악이 결합, 예상치 못한 결과물을 낳기 때문에 중요하다.]

스타들의 앨범이 100만 장, 200만 장씩까지도 팔렸던 시절은 이젠 과거.

지금은 10만 장만 팔려도 빅히트 음반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음반업계는 불황이 지속되고 있죠.

하지만 영화 음악, ost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영지/영화 홍보 관계자 : 영화 ost 시장이 약하기 때문에 음반업계는 영화홍보로 새 시장 확대, 영화는 질 좋은 음악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영화의 최고 흥행작, 영화 '왕의 남자'.

기타리스트 이병우 씨가 직접 음악을 맡았죠?

덕분에 음악과 영상의 절묘한 조합으로, ost 음반 역시 1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배우들이 참여한 영화 음악도 눈에 띕니다.

박용우, 최강희 씨는 영화 예고 음악을 직접 불렀는데요.

광고 음악을 리메이크한 코믹한 느낌의 곡이 인상적이죠?

또한 '사생결단'에서는 영화에 삽입된 힙합 곡을 두 주연 배우가 노래하기도 했습니다.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음반 시장.

좀 더 색다른 음악을 원하는 영화계.

최근 시도되는 다양한 방식의 영화 음악들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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