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태평양전쟁 말기에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 제주도 이후 두 번째로 큰 대규모 군사시설을 만든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는 동도와 서도, 고도 등 거문도 주요 섬 3곳에서 일제가 만든 터널 12개와 참호 2개 등 군사시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물들은 지난 1944년말부터 광복 직전까지 일본에 주둔한 일본군이 일본인과 거문도 주민 1백여 명, 함경도 출신 기술자들을 강제로 동원해 지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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