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남자고교생 78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부산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진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 78명이 지난 22일 점심 이후부터 설사와 복통, 고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학생과 식당 종사자, 교직원 등 2백여 명을 대상으로 가검물을 수거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급식을 중단하고 물을 끓여 먹도록 조치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식의 위생불량이나 식수 오염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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