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가 '올 칸 영화제에서 가장 볼 만 한 영화'라고 극찬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괴물'은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과 싸우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국내에서는 괴물의 실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는데요.
제59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서 공식 상영돼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봉준호 감독 : (시사회)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고요, 서울가서 (영화)수정할 곳을 확인해 놓았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우주전쟁'을 연상시킬 정도로 긴박감 있다는 평가까지 받았다고 하죠.
[콜린 게데스/토론토 영화제 프로그래머 : 매우 훌륭한 영화입니다. 단순한 재난영화의 수준을 넘어 아주 감동적 스토리가 있습니다.]
[에반 리처드/영국 영화감독 : 봉준호 감독의 연출이 대단히 뛰어납니다. 특수효과도 아주 좋았고요.]
도대체 영화 속 괴물은 어떤 모습일까,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괴물'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은 필름 마켓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무려 11개국과 수출계약을 맺었는데요.
그 액수는 약 22억원.
한국 영화사상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수치입니다.
괴물은 시나리오만 나온 상태에서 지난해 일본에 선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죠.
그 액수가 무려 45억.
이로써 개봉도 하기전에 67억 원 이상의 수출이 보장됐습니다.
제작진은 남은 칸 영화제 기간 동안 수출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데요.
우리 영화가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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