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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사장 "한국에 3천만 달러 추가 투자"

"5개 이상 SW 업체, 천 명 이상 전문인력 양성"

<8뉴스>

<앵커>

역시 연사로 나선 마이크로소프트사 스티브 발머 사장도 한국의 IT 산업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규모 투자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역동적인 IT 한국에 투자하겠다"

서울디지털포럼 2006 행사에 특별연사로 초청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우리나라에 대한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3천만 달러에 이어 3년 동안 추가로 3천만 달러를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에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스티브 발머/마이크로소프트 사장 : 한국에 모두 6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입니다. 한국의 60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수출을 통해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발머 사장은 적어도 5개 이상의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키우고, 천 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길러내겠다고 밝혔습니다.

IT 산업에서 한국과 동반 상승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끼워팔기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등으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물산과도 손을 잡고 모든 가전기기의 호환이 가능한 홈네트워크의 운영체계를 내년까지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함께 교육인적자원부와 양해각서를 맺고 초·중·고 교사 교육 훈련과 10만 명의 노인들에게 기술교육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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